돼지 거세 장단점

돼지 거세

돼지 거세는 일반적으로 농가에서는 태어나서 3일령 정도에 실시하고

그 이후는 7일령 이내에 하면 무난하다.

(포유기간에 거세를 해야 좋습니다.)

 

돼지 거세를 하는 이유는 수컷 돼지고기에서 웅취(수컷냄새)가 나기 때문이다. 특유의 노린내 때문에 돼지고기 상품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거세를 할 수 밖에 없다. 

 

돼지고기 웅취를 발생시키는 물질 2가지

①스카톨(skatole, 장에서 세균에 의해 만들어짐, 똥 냄새)

②안드로스테논(androstenone, 남성호르몬, 정소에서 만들어짐, 오줌 냄새) 

 

 

돼지 거세의 장점

①수컷 돼지고기에서 나는 웅취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②근육 내에 지방 침착 정도를 높일 수 있어 육질이 향상됩니다.

③성질이 온순해지므로 여러마리의 돼지를 같이 사육할 수 있습니다.

④성욕이 사라져서 쓸떼없는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돼지 거세의 단점

①등지방두께

거세돼지는 등지방 두께가 두꺼워집니다. 

(거세돼지는 암퇘지보다 지방축적량이 많고 살코기 생산량은 떨어집니다)

 

=거세돼지는 체내 지방축적량이 많아집니다

 

②사료요구율

거세돼지는 사료요구율이 나빠집니다.

=사료요구율이 높아집니다. (사료요구율은 낮을수록 좋아요.)

=사료효율이 나빠집니다.

=사료효율이 낮아집니다. (사료효율은 클수록 좋아요. 사료요구율의 반대개념.)

=사료섭취량이 증가합니다

 

③비거세돈에 비해 성장률(발육)이 나빠서 출하일령이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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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세돼지, 거세돼지, 암퇘지의 비교

 

성장률 높은 순	비거세돼지>거세돼지>암퇘지
사료섭취량 높은 순	거세돼지>비거세돼지=암퇘지
사료요구율 높은 순	거세돼지>암퇘지>비거세돼지
사료효율 낮은 순	거세돼지>암퇘지>비거세돼지
등지방두께가 두꺼운 순	거세돼지>암퇘지>비거세돼지
지방축적량이 많은 순	거세돼지>암퇘지>비거세돼지
출하일령이 빠른 순	비거세돼지>거세돼지>암퇘지  (비거세돼지는 기준이 되는 출하체중까지 키우면 웅취가 심해져서 빨리 나갑니다)
살코기 생산량이 많은 순	비거세돼지>암퇘지>거세돼지

 

일반 농가에서 거세돼지를 사육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 단계로 나누어집니다. 첫번째, 비육 전기에는 사료를 무제한 급여하여 성장에만 집중합니다.  두번 째, 비육 후기에는 사료를 제한 급여를 해서 성장보다는 몸 속 지방 축적에 초점을 맞추어서 비육합니다. 거세돼지는 비육후기가 되면, 몸 속 고기 생산 보다 지방 생산 능력이 굉장히 좋아져서, 사료를 마구 주다가는 체지방 함량이 많고 등지방층이 두꺼운 등급 낮은 고기를 생산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거세돼지를 암퇘지 사육기간 만큼 더 키우면, 등지방 두께가 더 두꺼워지기 때문에, 출하체중 기준이 암퇘지 보다 좀 작습니다. 거세돼지 출하체중은 약 110~115kg이고, 암퇘지 출하체중은 약 115~120kg입니다. 비거세수컷돼지는 웅취 문제 때문에 좀 더 빨리 출하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