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계사 종류 장단점 정리
평 사계 사는 바닥만 이용하는 경우하고 케이지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어요
바닥에서 키우기
티브이에 보면 축사(실내) 안에 수많은 닭들이 바닥에서 사는 걸 보신 적 있으시죠? 물과 사료 급이 장치도 바닥에 있고요. 이 경우는 수평적으로 이용하는 형태의 평사 계사예요. 우리나라는 대부분 육계는 이런 방식으로 길러요.
바닥에서 키우기+케이지에서 키우기(절충식)
평사 계사는 양 사이드로 케이지를 설치하고 가운데는 모래 목욕을 할 수 있도록 왕겨, 볏짚, 톱밥 등 깔짚을 깔아주는 형태도 있어요. 케이지랑 운동장을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거죠.
케이지 계사는 닭을 케이지에 넣어서 사육 용도에 따라 배열해서 기르는 것입니다. 자동화 시설이 되어 있어서 관리가 편합니다. 면적에 비해 많은 닭을 기를 수 있어요.
배터리 계사는 닭 아파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단위 면적 당 사육 수수가 많습니다. 산란계, 브로일러 계사로 이용됩니다.
흔히 우리들이 상상하는 마음껏 뛰노는 닭 이미지는 자유 방목 계사입니다. (방목 계사는 야외에 나갈 수 있고 평사 계사는 실내에서 생활한다.) 축사가 있으나 밥 먹고 밖에 나가서 놀다가 저녁에 계사에 들어오는 형태이죠.
닭의 복지를 향상해 줄 수 있는 사육 방식은 닭의 본능적인 습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닭의 본능적인 습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깃털 고르기
-쪼는 습성
-날갯짓 하기
-횃대에 올라가기
-땅을 긁는 행위
-높은 곳에 올라가 잠자기
평사 계사의 장점
-초기 시설 투자 비용이 낮다. (생산비 절약)
-바닥 관리를 잘하는 농가의 경우, 분뇨와 깔짚이 섞여서 발효가 되어 닭에게 좋은 미생물들이 자랍니다.
*닭 습성에 맞는 환경 제공 (닭 스트레스 저하)
-바닥에 볏짚, 톱밥, 왕겨 등의 깔짚을 깔아주어 닭이 모래 목욕을 할 수 있습니다.
-운동 가능 : 튼튼하게 자랄 수 있다. 스트레스 저하.
-서열이 낮은 개체의 경우, 다른 곳으로 도망갈 수 있습니다.
평사 계사의 단점
-공간 활용도가 낮다.
-사료비 증가 : 활동량이 많으므로 사료 섭취량이 늘어서 사료비가 더 든다. (생산비 중에서 사료비가 제일 많이 듭니다.)
-인건비 상승 : 계란 채집에 많은 시간과 노동력이 든다.
-달걀의 품질 관리 문제 : 계란이 케이지 계사보다는 덜 위생적일 수도 있다. (산란 박스에서 안 낳고 분뇨로 더러워진 곳에 낳는 경우), 달걀 알이 깨지는 파란 문제
-서열 싸움 : 케이지 계사보다 평사 계사는 닭의 습성이 더 잘 나타나므로, 다른 닭의 항문을 쪼는 행동, 서열 싸움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서열 싸움에서 밀린 개체는 제대로 밥을 못 먹거나 상처를 입습니다.
-질병 문제 : 기생충, 콕시듐 등의 질병은 분뇨를 통해서 감염 발생이 높습니다. 콕시듐, 기생충에 감염된 닭이 싼 분뇨로 오염된 토양은 다른 닭을 감염시킵니다.
-개체 관리 문제 : 자유롭게 움직이기 때문에, 다치거나 질병에 걸린 개체를 빨리 찾아내지 못합니다. 그리고 산란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체크하기가 어렵습니다.
-위생관리 문제 : 바닥 관리를 잘 안 해주는 농장의 경우, 분뇨로 뒤섞인 더러운 깔짚 위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위생문제가 있습니다. 분뇨로 인해 깔짚이 젖는데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계사의 경우, 피부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높은 운영비로 인해 달걀 값이 비싸집니다.
-사육 밀도가 높은 경우, 케이지 사육만 못한 경우가 있습니다.
방목형 계사의 장점
-평사 계사의 장점과 같다
방목형 계사의 단점
-공간 활용도가 낮다.
-사료비 증가 : 활동량이 많으므로 사료 섭취량이 늘어서 사료비가 더 든다. (생산비 중에서 사료비가 제일 많이 듭니다.)
-인건비 상승 : 계란 채집에 많은 시간과 노동력이 든다.
-달걀의 품질 관리 문제 : 계란이 케이지 계사보다는 덜 위생적일 수도 있다. (산란 박스에서 안 낳고 분뇨로 더러워진 곳에 낳는 경우), 달걀 알이 깨지는 파란 문제
-서열 싸움 : 케이지 계사보다 평사 계사는 닭의 습성이 더 잘 나타나므로, 다른 닭의 항문을 쪼는 행동, 서열 싸움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서열 싸움에서 밀린 개체는 제대로 밥을 못 먹거나 상처를 입습니다.
-개체 관리 문제 : 자유롭게 움직이기 때문에, 다치거나 질병에 걸린 개체를 빨리 찾아내지 못합니다. 그리고 산란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체크하기가 어렵습니다.
-방사를 할 넓은 땅이 있어야 한다.
-땅 관리를 해야 한다.
-달걀의 신선도 등 품질관리의 문제점 : 산란 박스 안에서 안 낳고 밖에서 낳는 경우, 언제 낳았는지 불분명.
-외부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 : 철조망으로 막아 놓았다고 해도 뚫고 들어와서 닭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개, 고양이 등) 야생 동물의 분변으로 인해 감염이 될 수도 있다. (조류로 인한 인플루엔자 감염 문제 등)
-환경오염 문제 : 비가 와서 방사장에 싼 분뇨가 밖으로 유출되어 환경오염을 시키는 위험성이 있다. 방사장 수가 적고 좁은 경우는 닭이 싼 분뇨가 흙과 미생물로 자연 분해되기까지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서 분뇨가 계속 쌓인다.
케이지 계사의 장점
-좁은 면적에 많은 두 수를 키울 수 있다. (공간 활용도가 높다.)
-자동화 설비가 되어있어 인건비가 절약된다. (계분 벨트로 분뇨 치울 수 있음, 자동 채란 장치로 손쉽게 채란 가능)
-신선한 계란을 판매 가능 : 채란 장치가 있어서 손으로 주으러 다닐 필요도 없고 어제 낳은 달걀인지 아닌지도 헷갈릴 이유도 없습니다.
-사료비 감소 : 평사 계사처럼 운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사료 섭취량이 줄어들어 사료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사료효율 개선)
-겨울철 난방비 절약 : 여러 마리의 닭이 모여있기 때문에 겨울에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깔짚 비용 절약 : 평사 계사처럼 깔짚을 깔아 줄 필요가 없어서 깔짚 비용이 절약됩니다.
-생산비 감소로 인해 값싼 달걀을 소비할 수 있다.
-서열 싸움 : 케이지 계사는 평사 계사보다 닭의 습성이 덜 나타나므로, 다른 닭의 항문을 쪼는 행동, 서열 싸움이 덜 일어납니다.
-위생관리 : 분뇨가 몸에 닿지 않습니다. 젖은 깔짚으로 인한 피부병이 생기지 않습니다. 분뇨로 인한 병원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우려가 적습니다.
-개체 관리 : 건강을 체크하기 쉽습니다.
-질병 관리에 유리하다 : 질병 (콕시듐, 장염 등), 내부 기생충 감염률이 평사 계사보다 낮다. (콕시듐이나, 기생충에 감염된 개체의 분뇨가 아래로 빠지기 때문에 다른 개체가 분뇨를 통해 감염되기 어렵다. 질병 예방을 위해 살충제, 항생제 투여를 한다.)
케이지 계사의 단점
-초기 시설 투자 비용이 높다 (자동화 설비도 설치되어야 하니까 돈이 많이 든다.)
-닭의 습성을 배려한 환경이 아닙니다.
-평사 계사처럼 자연스럽게 활동하며 발톱을 갈 수가 없기 때문에 발톱이 길어서 철망에 걸리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운동 불가능 : 골밀도 저하, 스트레스 향상, 면역력 저하
-질병 관리 때문에 살충제, 항생제 투여가 평사 계사보다 늘어난다.
-밀집 사육으로 인한 문제 : 질병 전파가 쉽다. (소독에 힘써야 한다.) 밀집 사육으로 공기 질이 나빠져서 호흡기 질병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다닥다닥 붙어 있기 때문에 겨울에는 좋지만, 여름에는 더워서 온도 관리가 필요하다.
-닭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 닭의 습성을 할 수 없습니다. 서열이 낮은 개체의 경우, 다른 곳으로 도망갈 수 없습니다.
수정률, 부화율, 폐사율, 산란율
케이지 사육과 평사 사육에서 뭐가 더 좋은 지 아직 논문 의견이 분분합니다. 논문마다 이야기가 달라요. 앞으로 더 연구가 필요합니다.
케이지 계사, 배터리 계사 : 저비용, 대량 생산 가능, 저가 달걀, 생산 효율적, 닭이 약해짐
평사 계사, 방목 계사 : 고비용, 동물 복지 축산, 고가 달걀, 생산 비효율적, 닭이 건강해짐
친환경 동물 복지 축사에 가까운 순서는 자유 방목 계사> 평사 계사> 케이지 계사, 배터리 계사 가 되겠네요.
싼 달걀 순서는 케이지 계사, 배터리 계사> 평사 계사, 자유 방목 계사 가 되겠네요. 가격이 보통 2~3배 차이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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