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초와 사일리지 품질평가
건초와 사일리지는 다릅니다. 같은 건 줄 알고 함정에 걸린 분들이 많아요.
건초는 작물을 베어서 말린 풀입니다. 수분함량을 줄여서 저장성을 높인 것이죠.
사일리지는 담근먹이라고도 합니다. 작물을 베어서 그냥 말리지 않고 사일로에 저장해서 젖산 발효를 시킵니다. 젖산(유산) 발효를 시켜서 저장성을 높인 풀김치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논에 굴러다니는 거대 마시멜로가 사일리지입니다.)
건초의 외관상 품질평가 | 사일리지의 외관상 품질평가 | |
1. 색깔 | 연녹색~자연녹색 | 담황색, 담록색 |
2. 냄새 | 상큼한 풀냄새 |
향긋한 산취 |
3. 촉감 | 부드럽고, 탄력이 있을 것 |
잎과 경부의 구조가 양호한 것 |
4. 곰팡이 등 이물질 | 없는 것이 좋다. |
없는 것이 좋다. |
잎의 비율(특히 두과목초): 많을수록 좋다 | 곡식 함유 정도: 많을수록 좋다 |
외관상 평가라는 것은 단순히 시각적인 것이 아니고 사람의 오감을 통해 얻는 정보를 말 합니다.
사일리지, 건초의 품질 평가 기준은 2020년에 개정되었더라구요.
수분 함량에 따라 수분 50% 이상인 고수분 사일리지의 경우와 수분 50%미만인 저수분 사일리지, 건초로 나눠져 있습니다.
<수분 50% 이상인 고수분 사일리지의 품질 평가 기준>
①정책평가(ha 당 건물수량)
②외관평가(색깔, 냄새, 촉감, 이물질 함량)
③간이평가(수분함량(건물률)과 pH의 동시평가)
④화학평가(유기산, RFV, 조단백질, 조회분)
<수분 50% 미만인 저수분 사일리지, 건초의 품질 평가 기준>
①정책평가(ha 당 건물수량)
②외관평가(색깔, 냄새, 촉감, 이물질 함량)
③화학평가(수분함량, RFV, 조단백질, 조회분)
그래서 표를 외관평가 총 4가지 항목(색깔, 냄새, 촉감, 이물질 함량)으로 다시 정리했습니다. (고수분) 사일리지도 건초도 외관상 평가 항목이 같아요.
(만약에 필답 문제에서 (이제는 그럴 일도 없겠지만) 4가지 말고 5가지 적으라고 하면 잎의 비율이나 곡식 함유 정도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건초의 화학적 평가방법
상대사료가치(REV)를 이용합니다.
상대사료가치(RFV)=(DDM*DMI)/1.29
DDM=가소화 건물 함량
DMI=건물섭취율
사일리지 화학적 평가방법
Ph(산도) | 4.2 이하: 양호 |
4.2~4.5: 보통 | |
4.6 이상: 열등 | |
유기산 비율 | 유산(젖산) 함량은 높을수록 좋다 낙산 함량은 낮을수록 좋다 |
암모니아태질소 등 질소화합물 함량 | 암모니아태질소 비율은 낮을수록 좋다 |
건초와 사일리지의 비교(안 나왔음)
건초 | 사일리지 |
사일리지보다 비타민D 함량이 높다 |
건초보다 다즙질 사료 공급 가능 |
건초보다 물량취급량이 많다 |
|
건초보다 제조 시 날씨의 영향을 덜 받는다 |
|
건초보다 저장공간을 작게 차지한다 |
|
건초보다 잡초 종자의 발아가 방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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