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영에서 자산, 자본재, 감가 개념 설명

자본재

자본재는 물적 재화의 형태입니다. (자본재에서 노동, 토지는 제외된다.)

자본재의 재가 한자로 재물 재 거든요. 형태가 있는 걸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른 재화를 생산하기 위해 사용되는 재화에요. 뭘 만드는 데 쓰이는 생산의 수단으로 생각하시면 좀 더 수월할 것 같네요. 

 

자본재는 분류 기준이 여러가지 있는데요. 경제적 관점, 노동 투입 관점, 자본재 존속기간 관점 등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자본재이 존속기간 즉, 오랫동안 생산에 쓰일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고정자본재, 유동자본재로 구분합니다. 고정자본재는 장기간 생산에 쓰일 수 있는 건물, 기계, 설비 같은 것들이고, 유동자본재는 한 번 사용하고 나면 소멸하는 원자재, 재료 등을 말 합니다. 더 자세한 예시는 여기로 가세요.(여기)

고정자본재는 감가상각이 가능하고, 유동자본재는 감가상각이 불가능합니다. 

 

자본

축산경영에서 자본은 자본재를 화폐로 환산했을 때 그 가치액을 말 합니다. 

자본도 고정자본, 유동자본 등으로 구별합니다. 여기에서 고정자본재, 유동자본재라고 구체적으로 나오는 것이구요.

자본의 큰 개념 안에 자본재가 들어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본⊃자본재

 

 

자산과 자본의 차이

자산은 재산 개념입니다. 회계상으로 고정자산, 유동자산으로 분류하고요.  

자산=자본+부채

자산은 순수한 자기 것(자본)과 남의 것(부채)를 합한 모든 재산입니다. 내 돈 얼마에다가 대출끼고 아파트 사잖아요. 그 아파트는 내 재산이구요. 대출금이 부채인 것이고 내 돈이 자본인 것이구요. 

자산이 자본보다 더 큰 개념인 것이죠. 

 

결국 고정자산과 고정자본재는 다른 게 아니고

고정자산(큰 개념) 안에 고정자본재가 포함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감가의 뜻

네이버: 보통 고정자산의 가치감소에 대한 뜻으로 사용된다.

축산이론서 1: 고정자본재가 사용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자연적으로 노후, 결손, 마모 등으로 인해 그 가치가 점차 줄어드는 것이다. 

축산경영책 2: 축산경영에 있어서 건물, 기계, 가축, 시설 등의 고정자본재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그 본질적 가치가 저하되는데 이것을 감가라고 한다. 

 

축산 쪽에서는 축산경영 범위만 기준으로 해서 그런지 감가를 설명할 때는 고정자산보다 고정자본재 단어를 더 쓰더라고요. 근데 답 쓸때 고정자산 썼다고 틀렸다고 하진 않을 거에요. 어차피 고정자산은 큰 개념인 것이고 그 안에 고정자본재가 있는 거니까요. 

 

축산경영에서 감가상각의 뜻

축산이론서: 고정자산이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가치가 하락하므로 비용으로 처리하는 것이다.

축산경영책: 추정 또는 유효 내용년수에 감가된 상당액을 경영비(또는 생산비) 산출시 계상함과 동시에 고정자본재의 평가액을 절하시키는 절차이다. 

축산경영책: 감가된 일정액을 비용으로 처리함과 동시에 그만큼 고정자본재의 평가액을 절하시키는 절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