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실기 필답 기출문제

유즙 분비 경로 정리

by 귀엽소 2021. 4. 21.
반응형

젖소 유방

젖소의 유방은 4유구라고 하는데 방이 4개인 거에요. 각 유구마다 하나의 유두가 달려 있죠. 그래서 젖소는 총 4개의 유두가 있어요. 젖소 유방에 우유가 가득차면 사료 포대 30kg 보다 무겁거든요? 무게가 약 50kg 정도 나간다고 해요. 굉장히 무겁기 때문에 정중제인대, 외측제인대로 유방이 쳐지지 않게 잡아줘야 합니다. 어찌보면 브래지어 같은 역할인 셈이죠. 

 

정중제 인대(중앙현수인대) 탄력성이 좋다.
유방을 하복 벽에 잡아당겨서 유방의 부착을 굳게 한다.
외측제 인대(측면제인대) 탄력성이 적다.
유방을 옆으로 잡아 당겨 좌우로 흔들리지 않게 한다.

 

정중제인대는 치골전인대~유방 중앙~복정중선으로 이어진다. 유방을 좌우로 나누는 인대이다. 탄력성이 좋다. 정중제인대는 유방을 하복 벽에 잡아당겨서 유방의 부착을 굳게 한다.

외측제인대는 유방의 외측을 빙 둘러싸고 있는 인대이다. 정중제 인대 보다는 탄력성이 적다. 외측제인대는 유방을 옆으로 잡아 당겨 좌우로 흔들리지 않게 한다. 

 

 

유즙 이동 경로

유선세포
우유 만들어 내는 세포
유선포->
우유 만들어내는 작은 주머니
유선소엽
유선포 모여라
유선엽
유선소엽 모여라
소유관
우유 지나가는 작은 관
대유관
우유 지나가는 큰 관
유선조
우유 모이는 큰 욕조
유두조
우유 모여있는 작은 욕조
유두관
우유 밖으로 배출되는 관
유두공
유두관 구멍
   

순서 적을 때 대부분 유선포 부터 시작해서 유두관으로 끝난다. 

 

이해를 바탕으로 유즙 배출 순서 외우는 방법

유선세포+유선세포=유선포

유선포+유선포=유선소엽

유선소엽+유선소엽=유선엽

우유지나는 관: 소유관, 대유관

우유 모이는 욕조: 유선조, 유두조

우유 배출하는 마지막 관: 유두관 (유두는 젖꼭지랑 같은 말)

 

 

유즙 이동 경로 다른 순서

유선세포
우유 만들어 내는 세포
유선포->
우유 만들어내는 작은 주머니
유선소엽
유선포 모여라
유선엽
유선소엽 모여라
유선소관

유선관
우유 지나가는 관 총칭하는 말
유선조
우유 모이는 큰 욕조
유두조
우유 모여있는 작은 욕조
유두관
우유 밖으로 배출되는 관
유두공
유두관 구멍
   

 

줄임말로 유즙 배출 순서 외우는 방법

유선세포+유선포=유선(세)포, 유선소엽+유선엽=유선(소)엽, 유선소관+유선관=유선(소)관, 유선조, 유두조, 유두관  

 

 

유즙 경로는 중간 중간 생략 되어도 됩니다. 밑에 꺼 다 맞는 이야기에요.

유선포-> 유선소엽 유선엽 유선관 유선조 유두조 유두관
유선포->   유선엽 유선관   유두조 유두관
유선포-> 유선소엽   유선관 유선조   유두관
유선포->   유선엽   유선조   유두

축산기사, 산업기사 필기에서는 유즙의 이동경로로 표의 2번째 순서가 정답으로 제일 많이 나왔다. 

유선포→유선엽→유선관→유두조→유두관

 

 

유선 구조

유선 상피 세포가 모여서 유선포가 된다. 유즙을 분비하는 최소 단위는 유선포이다. 유선포는 동그란 주머니 모양으로 안에는 비어있어서 유선포강 형태이다. 그리고 안 쪽 벽면에는 우유를 합성하는 유선 상피 세포들이 있다. 결국 유선포는 우유를 만들어 내는 작은 주머니 라고 생각하면 쉽다.

 

이 주머니(유선포)는 밖에는 근상피세포와 모세혈관으로 둘러싸여 있다. 근상피세포는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옥시토신 호르몬에 반응해서 유선포를 쥐어 짜는 역할을 한다. 유선포안에 빈 공간을 유선포강이라고 하는데 여기에 우유가 쌓여있어서 이걸 유관으로 배출시켜 주는 것이다. 모세혈관은 유선 상피 세포에서 우유를 만들어 내는데 필요한 재료(영양분)를 공급하고 필요 없는 물질은 가져가 준다. 

 

유선포와 세유관이 모여 유선소엽이 된다. (세유관은 우유가 지나가는 가느다란 관이다.) 유선소엽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 유선포가 약 150~220개 모여있는 것이다.  포도 송이같이 다닥 다닥 모여 있는 걸 상상하면 쉽다. 

 

또 이런 유선소엽들이 모여서 유선엽이 된다. 한자로 엽은 잎 엽자를 쓰는데, 유선엽은 진짜 무슨 나뭇잎처럼 생겼다. 

 

용어 외울 때는 포도처럼 역어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유선 세포 모아서 유선포~ 유선포 모아서 유선소엽~ 유선소엽 모아서 유선엽~ 점 점 커지는 것이다. 

유선세포< <유선포 <유선소엽 <유선엽

 

유선포에서 만들어진 우유가 유선포강에 쌓여있다. 근상피세포가 유선포강을 짜서 세유관(duct)으로 우유를 배출한다→유관→대유관→유선조→유듀조

주유관(Major duct)을 타고→유선조로 이동한다. (사실 우유가 이동하는 관 이름도 여러가지가 있다. 다 외우기 힘드니까 주된 것만 알고 넘어가자.) 15~20개 정도의 주유관(Major duct)이 유선조와 연결이 되어 있다. 

 

유선조에 쓰이는 ~조의 뜻은 그릇이라는 뜻으로 우유가 모이는 그릇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아니면 우유가 모이는 욕조라고 하면 어떨까. 그러나 욕조라고 하기에는 모이는 우유 양이 100~400ml 밖에 안 되어서 우습긴 하다. 

 

유두조도 뒤에 ~조가 붙었기 때문에 그릇과 같이 우유가 모일 수 있는 뜻이다. 그러기에는 유선조보다 담을 수 있는 우유 양이 적어서 약 35~45ml 이다. 유선조와 유두조는 윤상 주름이라고 하는 주름을 사이에 두고 연결되어 있다. 윤상 주름이 있어야 우유가 다시 유선조로 역류하는 걸 막을 수 있다. 

 

젖소 유방에 피가 활발하게 이동을 하면서 젖이 만들어 진다. 고작 젖 1ml를 생산하기 위해서 필요한 혈액 양은 약 400~500ml이다. 우유 한 방울이라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할 것 같다. 피같은 우유! 그리고 젖소 유방에 그래서 굵직 굵직한 혈관들이 많았구나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혈액은 멈춰있는게 아니니까 유선 상피 세포는 쉴 틈도 없이 우유를 만들어 내고 있다. 

 

젖을 짜게 되면 유방 내 압력이 낮아져서 유선 세포가 열심히 일을 하고 그 결과 우유 생산이 많아 진다. 반대로 젖을 안 짜게 되면 유방 내 압력이 높아져서 유선 세포가 일을 덜 하게 되고 그 결과 우유 생산은 적어 진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