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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기사 21년 3월 7일 1회. 필기 기출문제/축산기사 21년 1회 풀이

가축사양학 57번. 소장 L-아미노산 흡수

by 귀엽소 2021.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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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사양학 57번. 소장 L-아미노산 흡수

다음 중 소장에서 L-아미노산 흡수와 가장 관련 있는 것은?

1. 항체

2. 임파선

3. 단순확산

4. Na+ 펌프


정답과 풀이

정답은 4번 입니다. 

 

세포막을 통해서 물질이 이동하는데 능동 수송과 수동 수송이 있습니다. 

능동 수송: 나트륨-칼륨 펌프(Na+-K+펌프), 수소 펌프 등

수동 수송: 단순확산, 촉진확산, 삼투 등

 

아미노산, 포도당이 소장에서 소장 상피세포로 능동 수송을 통해 이동합니다.  1차 능동 수송으로 세포 내 외로 농도차가 생겨서,  Na+(나트륨 이온)이 세포 내로 이동할 때 아미노산, 포도당이 같이 이동하는 2차 능동 수송으로 이동합니다.  

 

세포막을 경계로 물질은 고농도에서 저농도로 가는 것이 순리입니다. 그러나 능동 수송은 이를 역행하여 저농도에서 고농도로 이동합니다. 역행 하려면 힘이 필요하겠죠? 세포는 ATP를 가수분해하여 에너지를 이용합니다. 이것을 1차 능동 수송이라고 합니다.

 

Na+-K+펌프는 ATP의 인을 이용해 에너지를 받아 Na+를 세포 밖으로 내보내는 대신 K+를 세포 안으로 데리고 들어옵니다. 세포 밖으로 나가는 Na 이온은 3, 세포 안으로 들어오는 K 이온은 2로 3:2 비율입니다. 1차 능동 수송은 Na 이온이 K 이온보다 하나 더 세포 밖으로 나가는 게 많으니까 나중에는 세포 밖에는 Na 이온이 고농도가 되고 세포 안에는 Na 이온이 저농도가 됩니다. 이렇게 농도차가 발생하게 되면 이로 인해 2차 능동 수송이 가능하게 됩니다. 서로 연관되어 있는 거에요. 

 

2차 능동 수송은 직접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 H 이온, Na 이온의 농도차를 이용합니다. 세포 밖에 Na 이온이 고농도이고 세포 안은 Na 이온이 저농도가 되면, 고농도에서 저농도로 가는게 자연스러운 순리라고 했잖아요? 그래서 세포 밖 고농도에서 세포 안 저농도로 Na 이온이 이동을 하게 되는데(촉진 확산), 포도당이나 아미노산이 Na 이온에 꼽사리 껴서 같이 세포 안으로 들어가는 원리입니다.

 

(저는 최대한 설명을 쉽고 간단하게 한 겁니다. 그래서 오해하시면 안 되는 것이 이온이나 포도당, 아미노산 등은 지들이 알아서 이동하는게 아니고, 세포 내 외로 수송해주는 단백질이 따로 있어요. 대리 기사같은 단백질입니다.)

 

이해가 안 되시면 관련 내용을 유투브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능동수송, Na+-K+펌프 등의 키워드로 찾으시면 됩니다. 축산기사 따시려는 비전공자 분들은 답만 외우고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부러 틀리라고 낸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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