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스 테타니 발생원인
그라스 테타니(목초 테타니, grass tetany)는 소한테 마그네슘이 부족해서 생기는 병이에요.
사람도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눈가가 떨리잖아요. 소도 마그네슘이 부족해지면 눈동자 떨림, 경련이나 흥분 등의 신경증상이 나타나요.
저도 눈가가 자주 파르르 떨리거든요. 그럴 때는 바로 바나나 하나 까먹습니다. 바나나에 마그네슘이 많거든요. 소도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사료에 마그네슘 넣어주면 되는거구요~ 심하면 마그네슘 정맥주사하면 됩니다.
그라스테타니 원인: 토양에 마그네슘 함량이 낮은 경우
토양에 마그네슘 함량이 낮은 경우 그 땅에서 자라는 목초도 당연히 마그네슘 함량이 낮아요. 그 목초를 먹은 소도 마그네슘을 충분하게 섭취하지 못합니다.
그라스테타니 원인: 칼륨 비료의 과다 시비
길항작용은 비료 성분들이 서로 흡수를 방해하는 걸 말해요. 서로 사이 좋게 흡수되면 좋으려만 어떤 성분끼리는 서로 방해를 하게 된다네요;; 어떤 성분의 비료를 많이 주면 그 성분이 다른 성분보다 많이 흡수되어요.
예를들어 목초에 칼륨비료를 과다 시비하면, 식물에 마그네슘의 흡수가 저해돼요. 그래서 마그네슘이 부족한 풀을 먹은 소가 젖을 짜게 되면 몸 속에 마그네슘이 부족해져서 그라스 테타니 병이 발병해요.
다른 비료 성분도 있어요. 예를들어 질소비료를 과다시비하면, 식물의 마그네슘, 칼슘 등 흡수를 저해시킵니다.
그래서 비료 시비할 때는 하나만 너무 과다하게 안 넣는 게 중요하겠죠.
그라스 테타니 원인: 이른 봄에 자란 마그네슘 함량이 적은 어린 풀
이른 봄에 이제 막 자라나는 어린 풀들은 질소 함량이 높으나 반대로 마그네슘이 부족하게 됩니다.(길항작용과 관련) 게다가 어린 풀들은 다 자란 풀보다 마그네슘의 체내 이용률이 낮으니 마그네슘이 부족해질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이른 봄에는 방목개시후 2~3주간 이내에 그라스테타니가 발생하기 쉽다고 해요. 당연히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따로 마그네슘을 사료에 챙겨주면 됩니다.
그라스테타니 원인: 저온다습한 이른 봄이나 가을에 많이 발생.
목초의 마그네슘 함량은 저온다습한 기후의 이른 봄이나 가을에 낮아요. 그래서 저온다습한 이른 봄이나 가을에 목초 테타니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그라스테타니 원인: 마그네슘 섭취가 원활하지 않은 상태에서 비유하는 경우, 마그네슘이 우유로 많이 배출된다.
일반적으로 우사내에서 키우는 젖소들은 그라스 테타니에 잘 안 걸려요. 왜냐하면 사료회사에서 영양소 생각해서 만든 농후사료먹이고 양질의 조사료도 챙겨주거든요. 균형잡힌 영양관리가 된다는 이야기죠.
하지만 방목 위주로 하는 젖소일 경우, 아무래도 균형잡힌 영양관리가 잘 안 되어 마그네슘이 부족해 질 수 있어요. 특히 젖을 짜게 되면 이 과정에서 마그네슘을 굉장히 많이 쓰다보니 혈중 마그네슘 농도가 부족해져요.
설상가상으로 이른 봄 어린 풀이 무성한 시기에 방목을 하고 우유를 짠다? 칼륨비료를 많이 준 목초에 방목을 하고 우유를 짠다? 방목우가 아니더라도 사료에 마그네슘이 부족한 경우?
그러면 먹는 걸로 마그네슘 섭취가 잘 안 되고 있는데, 우유생산으로 사용하는 마그네슘이 더 많으니까(섭취 마그네슘<사용 마그네슘) 당연히 그라스 테타니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죠.
그라스 테타니 원인: 마그네슘 함량이 낮은 화본과 목초에서 방목
대부분의 화본과 목초는 마그네슘 함량이 적어요. (예외적으로 톨페스큐 등은 마그네슘 함량 높음.) 방목지가 화본과 목초로만 이루어져 있고 아직 어린 풀이라면 마그네슘이 부족해질 수 밖에 없죠. 해결방법은 마그네슘 함량이 높은 콩과 목초를 화본과 목초와 혼파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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