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4회차 축산기사 필답 기출문제. 닭 생식기관 관련 문제가 처음으로 출제되었습니다.
(문제) 닭에서 난소~ 질 까지 생식기관 순서 나열하고, 난각막 생성 부위는?
<보기>
난소, 누두부, 난백분비부, 자궁, 협부, 질
(정답) 난소, 누두부, 난백분비부, 협부, 자궁, 질
/ 협부에서 난각막 생성.
(풀이)
닭의 생식기관은 크게 난소와 난관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여기서 난관은 5개의 부분으로 나눠집니다. 누두부, 난백분비부, 협부, 자궁, 질. 난소에서 노른자가 만들어지고, 노른자가 난관을 통과하면서 흰자와 달걀 껍질이 만들어집니다.
난소에는 배란을 준비하는 난포들이 많이 있습니다. 배란된 난자를 새의 경우 '난황'이라고 합니다. 계란에서 '노른자'에 해당합니다.
누두부는 나팔관입니다. 난황이 떨어지면 받아들여서 난자와 정자가 만나 수정이 이루어집니다. 유정란은 수정이 된 알이고 무정란은 수정안 된 알입니다. 우리는 대부분 무정란 먹죠~~
팽대부에 속하는 난백분비부는 말 그대로 난백을 분비하는 곳입니다. 농후난백이 분비됩니다. 계란에서 '흰자'에 해당합니다.
협부에서는 수양난백이 분비되어 난각막이 형성됩니다. 난각은 계란 껍데기를 의미하니까 난각막은 달걀에서 '껍질 안 쪽 얇은 막'에 해당합니다.
자궁에서는 난각이 만들어집니다. 색도 갈색으로 착색됩니다. 이는 계란에서 '달걀 껍질'에 해당합니다.
질을 통해 알이 나옵니다.
재밌는 게 노른자가 병아리가 되는 게 아닙니다. 노른자는 영양공급 성분으로 배아가 크는 데 필요한 밥이구요. 흰자는 노른자 보호도 하고 추가적인 영양공급도 하구요. 병아리가 되는 핵심 부위는 노른자 위에 검은 점 가끔 보실 텐데 '배반'이라고 하는 부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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